현대차그룹, 미소금융대출 출연금 400억원으로 확대

입력 2011-09-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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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연금 200억 올해 앞당겨 출연…2019년까지 2000억 출연 예정

현대자동차그룹은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출연금을 올해 400억 원으로 대폭 늘리고, 미소금융재단의 서민, 소상공인, 영세 사업자 대출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미소금융재단에 올 초 200억원을 출연한 데 이어 추가로 200억원을 더 내 올해 총 400억 원을 출연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영세 사업자들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미소금융재단 출연 예정분 200억원을 올해 앞당겨 출연하며, 2019년까지 연간 200억씩 총 20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8일 서울 망원시장 공영주차장에 이동 상담 출장소를 설치해 재래시장 상인들과 함께 서민 대출 상품과 미소금융재단의 창업 컨설팅 등 서민과 소상공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태영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이사장 겸 현대캐피탈·현대카드 사장과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도 서울 월드컵시장과 망원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함께 재래시장 경기 동향과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미소금융재단의 대출상품 이용 상인들로부터 미소금융대출 개선 방안,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경영지원 프로그램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활동의 중심이 되는 재래시장 경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8월 현대차 노사는 임단협에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명절 선물비 중 일부를 110여억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이달 초 각 그룹사별 그리고 협력업체의 사회복지 결연시설에 전달하기 위해 총 7억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했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전국 주요 지역 13개 지점과 재래시장 등 서민경제 활동이 주로 이뤄지는 곳을 직접 찾아가 금융 상담을 진행하는 이동 상담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탈북 새터민, 화물차 운송 사업자 등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대출상품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미소금융대출은 지난해부터 358억원의 자금이 대출돼 지난해 및 올해 초까지의 400억원 누적 재원금 대비 기금 지원율이 89.5%에 달해 11개 미소금융재단 중 가장 활발한 서민자금 지원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0억 원의 내년 출연금을 올해 앞당겨 출연해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을 이용하고자 하는 서민,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미소금융재단 중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교육, 경영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미소학습원’을 설립하고, 소상공인의 사업성공을 위해 창업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전수하는 ‘드림실현’ 사업을 펼치는 등 영세 사업자, 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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