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러시아에 스낵공장 건립

입력 2011-09-06 0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1% 지분 ‘빙바’ 설립…2012년까지 생산시설과 판매법인 구축

▲이건영 빙그레 대표이사(가운데)와 알렉세이 쿠릴로프 BDC GROUP사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빙그레가 본격적으로 러시아 현지화를 본격화했다.

빙그레는 6일 러시아에 스낵 제품 생산 및 판매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 5일 오전 정동 본사에서 BDC GROUP社 대표 알렉세이 쿠릴로프(Alexey Kurilov)와 합작투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으로 빙그레는 51%의 지분을 가진 자본금 60억원 규모의 조인트벤쳐 ‘빙바’를 설립하고 2012년 까지 러시아 현지에 생산 시설과 판매 법인을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빙그레는 그동안 완제품 상태로 수출하던 스낵제품을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돼 러시아 수출 시장에서 물류 시스템 최적화와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러시아 인근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탄 등은 물론 유럽 인접 지역인 모스크바까지 판로를 확대하여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보시비르스크를 중심으로 시베리아 지역에 건립하게될 러시아 현지 공장은 꽃게랑, 쟈키쟈키, 베이컨칩, 스메따나 등 현지에 판매되고 있는 6품목을 연간 350만박스 이상 생산하게 된다. 가동 첫해인 2013년부터는 연간 400억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빙그레는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유럽권까지 사업 영역이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 현지화된 제품 출시와 다양한 사업 확대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광수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26]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48,000
    • +0.33%
    • 이더리움
    • 4,826,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0.53%
    • 리플
    • 3,025
    • -0.4%
    • 솔라나
    • 203,300
    • +0.44%
    • 에이다
    • 631
    • -6.3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0.6%
    • 체인링크
    • 20,950
    • -0.66%
    • 샌드박스
    • 206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