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가·토지시장 희비교차

입력 2011-09-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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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상가 공급분 84호 100% 낙찰…용지분양은 31%만 주인 찾아

최근 세종시 부동산 시장서 상가와 토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단지내 상가의 분양성적이 우수했던 반면 용지분양은 신통치 않은 것.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LH가 분양한 세종시 2단계 상가는 지난달 31일 유찰분 B1BL B106, B107호 2호도 재입찰에서 예정가 대비 145~149%선에 낙찰되면서 이번 공급분 84호가 모두 팔렸다. 이로써 금번 입찰에 모인 낙찰가 총액은 210억원을 넘어섰다.

반면 지난 1-2일 진행된 세종시 중심상업용지 내 26개 필지에 대한 입찰에서는 낙찰률 31%선인 단 8호만 낙찰되는 데 그쳤다. 낙찰가는 총 312억8169만6000원이었다.

한편 지난달 팔리지 않았던 공동주택용지도 오는 7~8일 8개 필지가 재입찰에 나온만큼 세종시의 용지는 상가 공급과 다르게 주춤한 상황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부동산은 공급자와 수요자의 투자 패러다임이 다르듯 상가와 용지의 입찰 결과는 내외적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그러나 세종시는 아직 투자 열기가 진행중이라 추석 이후 예정된 아파트 분양과 상가 분양 성적에 따라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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