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올해 ‘사상 최대 채용’ 나선다

입력 2011-09-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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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규모 5000명 넘어… 고졸 채용도 1000명 넘어설 듯

SK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채용에 나선다. 신입·경력·고졸 등 채용 규모가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설 계획이다.

SK그룹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1100여명과 경력사원 1000여명 등 모두 2100여명을 선발키로 하고, 본격적인 채용절차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신입·경력·고졸 등 모두 2900여명을 선발한 것을 감안하면 SK그룹의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5000명을 넘어선다. 사상 최대 규모다.

올 채용규모인 5000여명은 IFRS(국제회계기준) 기준에 따른 SK그룹 내 자회사의 채용 인원을 합친 수치다. 지난해(3600여명) 보다 40% 가까이 늘어났다.

또한 고졸 전체 채용 규모도 지난 2009년 850명을 시작으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는 1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룹 전체 채용규모의 20% 가량이 고졸 채용인 셈이다.

이에 최태원 회장은 “역량 있는 인재를 선점하는 것은 기업의 중장기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경영환경이 불확실해질수록 인재를 통한 성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K그룹 측은 이번 채용규모 확대로 일자리 창출 극대화 및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돈현 SK HR실장은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추진에 따라 향후에도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는 SK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극대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그룹은 올해 선발한 600여명의 하계 인턴 가운데 실무능력이 검증된 70%가량을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입사원 공채 시 장애인을 우대하고, 전국 주요도시에서 채용설명회를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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