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약세장속 저가회원권 반등 시동

입력 2011-08-31 07:52 수정 2011-08-3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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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CC
‘사는 사람도 없고, 파는 사람도 없고’.

골프회원권 시장 상황이다. 가을문턱에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회원권 시세가 여전히 ‘조금 더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31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17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1억6천826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88%하락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가 1.20%, 고가대가 0.83%, 중가대가 0.57%, 저가대가 0.32%씩 각각 내림세를 보였다.

주식 및 금융 시장의 불안으로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썰렁한 한주를 보냈다. 투자보다는 실질적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중저가대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업계는 기대했으나 시장은 거꾸로 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회원권시장의 약세가 길어진데다 ‘시세가 너무 하락한 것 이니야’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저평가된 골프회원권을 중심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게 설득력을 얻도 있다.

[중부권]

중부권의 평균시세는 1억9천994만원으로 지난 주 대비 0.95% 떨어졌다. 지난 한달간 약 10%의 하락세를 보인 강남300이 매수세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0.33% 추가로 떨어져 1억5천150만원에 거래 중이다. 명문골프장인 기흥과 뉴서울 역시 불안한 시장을 의식한 탓인지 매도세의 증가로 250만원과 350만원씩 각각 내렸다.

바닥을 확인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던 춘천의 라데나 역시 ‘사자 주문’이 사라지면서 3.37%로 하락한 1억50만원에 시세를 형성 중이다.

리베라는 이용목적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매도와 매수의 혼조속에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가대에서 한동안 홀로 강세를 보인 서울 역시 강보합세를 유지, 3억6천2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대신증권 KPGA선수권이 열린 골프장 아시아나는 내리막 장세가 길어지면서 1.34%하락한 3억6천750만원이다. 종합리조트인 양지파인은 회원들의 교체가 많아지면서 100만원 떨어진 4천350만원에 시세를 형성 중이다.

매물 부재로 안정적인 시세의 흐름을 유지했던 이스트밸리는 매물이 다수 출현하면서 3000만원(3.08%)나 폭락한 9억4천500만원에 시세를 보였고 시세 변동이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던 제일 또한 사자는 주문없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2.86% 하락한 1억7천만원. 에머슨퍼시픽그룹의 중앙은 회원혜택 증가와 코스 리모델링 소식의 전해지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동안 하락폭이 컸던 프리스틴밸리가 저점 매수가 살아나면서 하락이 멈춘 반면 한성은 200만원 내려 1억원선이 무너진 9천800만원에 거래 되고 있다.

한편 초고가대의 남부는 거래가 뜸한 가운데 추가적으로 매물이 일부 유입됐지만 14억2천500만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렉스필드는 거래가 없는 상황에서 꾸준히 매물이 나와 1천만원 떨어진 6억2천만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레이크사이드도 법인매물이 증가하면서 3.17% 내린 6억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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