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추가 부양 기대에 소폭 상승

입력 2011-08-27 0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값, QE3 언급 없자 다시 상승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오는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센트(0.1%) 오른 배럴당 85.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86센트(0.8%) 상승한 배럴당 111.48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유가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으로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상승반전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잭슨홀 연례 회의에서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추가 경기부양책을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양적완화를 기대하고 있었던 시장은 실망감에 증시가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고 유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에 그쳤다고 발표, 당초 예상했던 1.3%를 밑돌아 더블딥(이중침체) 우려가 높아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2분기 GDP를 1.1%로 예상했다.

버냉키 의장이 미국 경제상황이 예상한 것보다 견고하지 않지만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한 점과 FOMC 일정을 하루 늘려 논의하겠다고 밝힌 점도 유가를 밀어올렸다.

미 동부지역으로 접근하는 허리케인 아이린이 큰 피해를 남길 것으로 예상된 점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금 가격은 QE3 언급이 없자 다시 상승세를 탔다.

1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34.10달러(1.9%) 오른 온스당 179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63,000
    • -0.56%
    • 이더리움
    • 5,263,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23%
    • 리플
    • 731
    • +0%
    • 솔라나
    • 234,200
    • +0.73%
    • 에이다
    • 638
    • +0.47%
    • 이오스
    • 1,130
    • +0.98%
    • 트론
    • 155
    • +1.31%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69%
    • 체인링크
    • 25,200
    • -0.98%
    • 샌드박스
    • 637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