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카자흐스탄 국책프로젝트 참여

입력 2011-08-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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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플랜튼·CNG충전소 등 MOU 체결

국내 주요기업들이 중앙아시아 최대 전략국가인 카자프스탄의 자원개발과 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창수 회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이 아티라우 석유화학플랜트(엘지화학),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삼성물산), 잠빌해상광구 2012년 생산 준비(석유공사), CNG충전소 95기 건설(코오롱) 등 카자흐스탄 정부가 주도하는 대형 국책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밝혔다.

전경련은 이 날 오후 4시(현지시간) 카자흐스탄 행정수도인 아스타나의 릭소스호텔에서 카자흐스탄 상공회의소(CCIRK)와 공동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마시모프 카자흐스탄 총리 초청(또는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양국간 자원?인프라 분야 경제협력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간 협력 증진을 위한 에너지, 의료, 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9건의 MOU(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한국 경제계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구본무 LG 회장, 김신 삼성물산 사장 등 130여명(실무자 포함), 카자흐스탄은 정부·경제계 인사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 수행 카자흐스탄 방문을 통해 거둔 가시적 성과는 그 동안 중앙아 최대 전략시장인 카자흐스탄의 자원개발·인프라 시장 개척을 위해 최근 5년간 경제계와 정부가 펼쳐 온 전략적 민관합동 시장개척활동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한 협력의 이슈가 점차 의료, 생명공학, IT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양국간 지속적인 교류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경련과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6년부터(2007년 제외) 매년 대통령, 총리, 지경부 장관 등 정부 최고위 인사의 카자흐스탄 방문 시 관련기업 CEO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구성·파견하는 등 카자흐스탄 자원·인프라 시장 진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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