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9월 1일부터 6일까지 4회에 걸쳐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전국 4개 도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시제도 전반에 관한 설명과 함께 새롭게 도입된 IFRS 연결공시 등 공시관련 주요 이슈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지역을 제외한 지방 소재 상장회사 191개사 공시담당 임직원 및 신규 상장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해 평소 서울 등 수도권에서 열리는 정기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던 회사 임직원들을 초청하고 각 지역 중소기업청 등을 통해 설명회 사실을 홍보하여 향후 상장을 희망하는 보다 많은 기업이 참석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교육 참여의 기회가 적은 지방소재 상장기업의 공시담당자가 기업공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바른 기업공시문화 정착과 투자자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상장법인을 위해 설명회 교재를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업무안내→공시업무)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향후에는 각 지역이나 기업들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설명회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