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재능나눔 캠페인 ‘기프트 포 유’개최

입력 2011-08-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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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사회적 기부를 위해 임직원들의 재능을 나누는 재능나눔 캠페인‘기프트 포 유(Gift for you)’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섬그룹의 28개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갖고 있는 재능을 이를 필요로 하는 일반인과 나누는 것으로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기존의 물질적, 금전적 기부 형태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전개된다는 점이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업멘토링 △문화·예술 △스포츠 △교육·학습 △생활·건강 등 5개 항목으로 진행되며, 최초로 그룹 차원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직업멘토링의 경우 진로를 고민하는 젊은이들과 삼성 임직원이 직접 만나 자신이 종사하는 직업 분야의 체험담과 실제 현장 이야기를 전해주고, 나머지 분야에서는 삼성사회봉사단과 임직원이 함께 음악, 미술, 외국어, 체육특기,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재능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그룹측에 따르면 사내 호응도 기대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내 인트라넷에 개설된 재능 등록 홈페이지에는 개설 첫날에만 1500명 이상이 몰린 것을 비롯해 17일부터 사흘간 2300여명의 직원들이 재능을 등록했다. 내용도 사진, 음악, 외국어 등 일반적 특기에서부터 천체 별자리 관측, 웃음치료, 마술, 비트박스, 종이접기, 힙합댄스, 당구 등 다양했다고 그룹측은 전했다.

삼성그룹은 이에 따라 임직원들의 재능을 일반인과 연결시키기 위해 일반인이 접속할 수 있는 재능나눔 공식 사이트를 이달 말 개설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양극화, 반기업 정서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하게 요구하는 상황에서 임직원의 차발적 참여로 국민에게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임직원 개개인의 재능과 특기를 대학생과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나누는 차별화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오는 10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11월에 캠페인을 종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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