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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한예슬의 드라마 '스파이명월'제작진과 배우들의 회식자리를 공개했다.
이날 한예슬은 파트너 에릭이 준비한 회식자리를 통해 "일단 제일 첫 번째로는 저와 몇 관계자분들과의 어떤 마찰에서 스태프들이 너무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미처 못해 그런 점을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절 미워하고 배척하고 일부러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고 섭섭했던 것 같은데 제 오해였던 것 같다. 어쨌든 다시 사고를 치고 돌아왔을 때 따뜻하게 맞이해준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제가 마음이 여려서 부족해서 그렇다고 넓은 아량으로 저를 앞으로도 따뜻하게 대해주신다면 힘을 얻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촬영거부 5일 만인 지난 18일 서울 홍대에서 촬영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