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전국서 가장 쾌적한 도시로 선정

입력 2011-08-19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상청, 10년간 불쾌지수 특성분석 발표

대관령이 전국에서 가장 쾌적한 도시로 꼽혔다. 불쾌지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낮게 측정됐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최근 10년(2001~2010년)간 6~9월동안 전국(60개 지점)의 불쾌지수를 일별, 월별, 년별, 지역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19일 밝혔다. 분석 결과, 불쾌지수는 하루 중 오후 2시, 일년 중 8월, 최근 10년 중에는 2010년이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강원도 지역이 가장 쾌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저위도보다 고위도가, 습도가 높은 해안보다 내륙이, 여름철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강하게 부는 서해안보다 차가운 동풍이 부는 동해안이 상대적으로 불쾌지수가 낮았다. 또 대관령을 비롯해 속초, 강릉, 인제 등 강원도에 위치한 도시들이 타지역에 비해 쾌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대관령이 가장 쾌적했고 속초와 울진, 강릉이 뒤를 이었다.

또 불쾌지수는 하루 24시간 중 오후 2시가 가장 높고, 6시가 가장 낮았으며, 월별로는 8월(78.9)이 가장 높고, 9월(73.3)이 가장 낮았다.

년별 평균값은 2010년(77.4)이 가장 높고, 2003년(74.5)이 가장 낮았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강하게 나타났던 해인 2006년, 2007년, 2010년은 불쾌지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불쾌지수가 낮았던 해인 2002년, 2003년, 2009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약하게 나타났다.

기상청은 국민의 여름철 불쾌감 극복을 위해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과 내일, 모레까지 전국 동네별 불쾌지수 예측값을 발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964,000
    • +1.09%
    • 이더리움
    • 5,271,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1.29%
    • 리플
    • 732
    • +0.14%
    • 솔라나
    • 241,600
    • +3.56%
    • 에이다
    • 638
    • +0%
    • 이오스
    • 1,122
    • +0.63%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1.68%
    • 체인링크
    • 24,550
    • -0.28%
    • 샌드박스
    • 657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