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민간기업에 개방

입력 2011-08-1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문인력 통한 효율성 제고·연간 1700명 일자리 창출 기여할 듯

앞으로 민간기업도 공공하수도 운영 및 관리업무를 맡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 유지관리업무를 일정한 자격을 갖춘 민간 기업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하수도 관리업제도를 도입해 민간업체에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이 도입되는 공공하수도 관리업은 그간 지방공사·공단과 토목건축업자, 엔지니어링업체 등 5개 업종만 가능하던 공공하수도 관리업무를 민간에 개방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이로써 민간기업의 첨단기술 및 전문인력을 통한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 유지보수로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물 산업육성, 연간 1700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정부측은 전했다.

환경부는 또 공공하수도 관리업의 기술인력, 장비 및 사무실 등의 등록기준은 동법의 시행규칙에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500톤/일 이상 465개 하수처리장 중 68.3% 위탁실시, 하수관거(10만8000km)는 전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관리 중이다. 공공하수도 관리기관은 지방공사·공단, 수자원공사, 토목건축업자, 엔지니어링법인, 상하수도기술사사무소 등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공공수역의 수질보전 및 국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하수도의 보급을 확대하고, 하수처리시설 관리 운영 효율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국가의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57,000
    • -0.73%
    • 이더리움
    • 5,272,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636,000
    • -1.62%
    • 리플
    • 724
    • +0.14%
    • 솔라나
    • 233,300
    • +0.39%
    • 에이다
    • 624
    • +0.16%
    • 이오스
    • 1,133
    • +1.07%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50
    • -0.64%
    • 체인링크
    • 25,650
    • +2.76%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