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추석을 맞아 경영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추석특별자금대출 5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중소기업이 원자재 결제자금, 종업원 임금 및 상여금 지급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추석특별자금대출보다 2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추석특별자금대출은 기술력이 있지만 추석을 맞아 일시적인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부산시 10대 전략산업, 울산시 4대 전략 산업, 경상남도 4대 전략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동일업체 기준으로 10억원 범위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한도 산출대상에서 제외되며 여신전결권의 일부 완화 및 영업점장 전결로 0.5% 이내에서 대출금리를 감면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