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스위스 조치 실망…프랑 반등

입력 2011-08-18 06:48 수정 2011-08-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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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프랑이 강세로 돌아섰다.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통화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내놓은 조치가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달러·프랑 환율은 전일 대비 0.8% 하락한 79.01상팀(100분의 1프랑)을 기록했다.

유로·프랑 환율은 0.6% 내린 1.1398프랑을 나타냈다. 장 초반에는 0.8% 오르기도 했다.

SNB는 프랑에 대한 수요 과열을 저지하기 위해 2주 내에 유동성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SNB는 프랑이 여전히 과도하게 고평가돼 있다고 밝혔지만 유동성 확대 조치로 프랑 초강세를 막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시장은 받아들였다.

시장에는 SNB가 프랑 가치를 유로에 연동시키는 유로 페그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진 상태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 내린 73.745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73.452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2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 상승한 1.442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76.60엔으로 0.3% 하락했다. 장중 76.41엔까지 빠지며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직후 기록한 사상 최저인 76.25엔에 다시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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