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 상반기 영업이익 10억…전년比 200% 증가

입력 2011-08-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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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대표이사 박춘구, 이대호)가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전년 동기 대비 200% 넘게 증가한 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듀박스는 자체 개발한 양질의 영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B2G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한 것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져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듀박스는 올해 경남창원시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전국의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우수 영어교사 인증제(Teaching English in English)의 평가도구로 에듀박스가 운영 중인 국가공인 영어말하기 자격시험 ESPT(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가 각 지방교육청에 공식 채택되기도 했다.

에듀박스는 지역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교육사업 부문에서도 적극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강좌, 화상영어, 영어말하기 시험(ESPT)을 결합한 B2G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자체의 교육사업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 올 상반기에만 수도권, 경남 지역 등을 중심으로 15개 지자체의 교육 사업을 수주했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B2G시장은 경쟁 입찰 방식이기 때문에 콘텐츠 개발, 시스템 운영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B2G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로 온라인교육 분야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다”고 말했다.

에듀박스가 올 상반기에 선보인 영어 학습 프로그램 ‘ESPT잉글리쉬온’도 온라인 분야의 실적 개선을 이끄는데 기여하고 있다. 화상영어와 온라인학습, 국가공인영어말하기 자격시험 ESPT가 결합된 ‘ESPT잉글리쉬온’은 전국단위 사업설명회를 통해 높은 학습효과가 학원 관계자들 사이에 퍼지면서 현재 전국 60여 개 학원과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스마트기기의 확산에 발맞춘 교육 애플리케이션(앱) 출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안정적인 수익모델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에듀박스는 약 30여 개의 교육 앱을 각종 앱 마켓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10여 개의 앱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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