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에 나사 박혀’ 中서 아시아나 항공기 지연출발

입력 2011-08-16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나 항공기 바퀴에 나사가 박혀 지연 출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인천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중국 친황다오 공항을 출발하려던 아시아나 항공 OZ 3788편은 바퀴에 나사가 박힌 것이 발견돼 점검과 교체 작업을 하다 7시간여 늦은 오후 6시30분에야 친황다오를 출발했다.

항공기는 인천공항에 오후 8시49분께 도착했지만 승객 중 30여 명은 2시간 동안 비행기에서 내리지 않고 항공사 측의 보상과 사과를 요구했다.

승객 전모(50)씨는 "예고도 없이 무작정 비행기를 기다리게 돼 큰 불편을 겪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보상이나 사과는커녕 항공사 책임이 아니라며 발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은 "친황다오 공항이 작고 열악한 곳이라 바퀴 교체 작업이 쉽지 않아 승객 안전을 위해 아예 새 항공편을 투입하느라 시간이 걸렸다"며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심야 교통비와 추가 주차비 등을 보상하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69,000
    • -0.52%
    • 이더리움
    • 5,14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91%
    • 리플
    • 696
    • +0%
    • 솔라나
    • 223,100
    • -0.71%
    • 에이다
    • 625
    • +0.64%
    • 이오스
    • 994
    • -0.4%
    • 트론
    • 162
    • -1.22%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2.44%
    • 체인링크
    • 22,350
    • -0.8%
    • 샌드박스
    • 58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