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은 9일 GKL에 대해 양호한 영업실적은 양호하지만 법인세 문제는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 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방문객이 늘어났고 Drop액과 Hold율이 증가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38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순이익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은 Comp비용의 일부를 접대비성으로 보는 국세청의 입장 때문에 1분기에 법인세를 추징해서 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회사의 입장에서는 법인세 환급소송이 끝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회계처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법인세율이 35%를 넘어가게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남은 3분기와 4분기 동안에는 35% 이상의 법인세율을 적용해서 순이익을 계산했고, 결과적으로 2011년 예상실적은 하향조정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