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트렌드] 올 여름 휴가는 지중해 아일랜드로~

입력 2011-08-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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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파빅나나섬·크로아티아 비스섬 등 환상적인 피서지로 각광

지중해 연안에서 환상적인 여름 휴가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럭셔리하게 보낼 수 있는 지중해 섬 몇 군데를 소개했다.

FT는 먼저 낭만적인 지중해 휴양지로 이탈리아의 파빅나나(Favignana) 섬을 꼽았다.

▲이탈리아의 파빅나나섬.

파빅나나섬은 팍팍한 생활에 찌든 도시인들이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FT는 평가했다.

시칠리아 서부 해안에서 5마일(약 8㎞) 떨어진 이 섬은 전세계인들이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관광객들의 대화에서 영어를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외국인들이 이 섬을 방문하다.

로마보다는 튀니지 국경에 더 근접해 있는 만큼 북아프리카 사막 도시를 한 눈에 볼 수도 있다.

관광객들은 8명이 거주할 수 있는 빌라인 주닐루(Zu Nillu) 렌트가 가능하다.

싱크시칠리아(www.thinksicily.com)는 주닐루를 일주일에 6530유로(약 986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비스(Vis)섬도 지중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휴양지다.

비스섬은 크로아티아의 섬 가운데 본토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이 섬에서는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 등은 찾아 볼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멋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숙박료는 호텔 산 지오르지오의 2인실이 103유로 정도다.

스페인의 동부 해안에 위치한 타바르카(Tabarca)섬도 방문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휴양지.

타바르카섬은 스페인에서 최초로 해양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해양 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

과거에는 북아프리카 연안의 해적들로부터의 피난처로 사용되기도 했다.

훌륭한 장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하룻밤을 묶는 경우는 드물다.

대신 산타폴라, 알리칸테 등지에서 출발하는 페리는 완벽한 당일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성수기인 8월에는 매일 3000명의 관광객을 싣고 운항한다.

성수기를 피해 9월 말까지 기다리거나 아예 봄에 타바르카섬을 방문한다면 방문객이 많지 않아 편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페리에 관한 정보는 알리칸테투리스모닷컴(www.alicanteturism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리스의 포르니(Fourni)섬 역시 지중해에서 꼭 둘러봐야 할 섬이다.

포르니섬은 12개 섬으로 이뤄진 군도로 관광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사진작가들은 특히 이 섬에서 바다로 우아하게 뻗은 보기 드문 언덕을 선호하고 있다.

이 섬은 고급 빌라를 갖추고 있지 않지만 알키펠라고스 호텔이 제공하는 멋진 현대식 룸에서 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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