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우리금융 국민주 매각 가치 있어”

입력 2011-07-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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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를 국민주 방식으로 민영화하는 방안에 긍정적 기류가 높아지고 있다. 남경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31일 우리금융지주를 국민주 방식으로 민영화하는 방안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남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금융당국과 관료들이 우리금융 매각 후 예상되는 특혜매각 시비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매각에 적극적이지 않다”며 “특혜시비 없이 조속히 국내투자자들에게 매각해 민영화하는 방안 중 하나로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전액 보상과 우리금융 국민주 매각을 ‘금융포퓰리즘’으로 규정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그는 “금융당국이 민영화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는 데서 나온 관료적 발상이 아닌지 염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우리금융 국민주 매각방식은 최근 홍준표 대표가 강한 의지를 보이며 이슈화 시켰다.

이에 대해 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장은 “고려해 볼만 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금까지 국민주 방식은 포스코처럼 비상장회사를 신규 상장할 때 썼던 방식”이라며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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