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또 비, 서울시 비상근무 태세

입력 2011-07-31 11:31 수정 2011-07-3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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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총력…산사태 등 위험지역 점검

오늘(31일) 기상청이 서울지역에 시간당 50mm이상의 국지성 호우를 예보한 가운데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서울시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중인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1단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공사장 관리, 산사태 재발 및 우려지역과 위험축대 점검 등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우면산 등 산사태 발생지역은 붕괴사면에 천막을 설치하고, 주변 하수관거 및 빗물받이를 긴급 준설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26일부터 장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배수시설이 막히고 물을 머금은 지반이 약화돼 산림절개지 및 석축, 담장 등 노후건축물과 도로, 옹벽 등 토목구조물에서 붕괴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택의 하수구와 집주변의 배수구를 비롯해 노후가옥, 위험축대 등 주변시설물을 점검하고 문제점 발견시 즉시 동사무소, 구청에 신고하고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 관계자는 “하천내 및 저지대 등 침수우려지역의 주민은 미리 대피를 준비하고,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전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수해피해 복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8월초까지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사이트(www.1365.or.kr), 청소년 자원봉사정보사이트(www.dovol.net), 12개 한강공원 안내센터에서 현장접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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