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자원 특성화 대학생 해외 인턴쉽 시행

입력 2011-07-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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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31일 자원개발 특성화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자원개발 현장에서의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인턴쉽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은 정부가 해외자원개발사업 확대에 따른 인력수요에 대응해 자원개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2009년에 1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지원·육성하는 학교이다.

지경부는 올해 최초로 100여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등을 비롯한 우리 자원개발기업의 해외 현장에 8월부터 본격적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 한양, 강원, 동아, 부경, 해양, 조선, 전남, 인하, 세종대 등 10개 자원개발특성화 대학의 에너지·자원공학과 3, 4학년 및 대학원생이다.

연수생들은 총 16주의 연수기간 중 8주 이상을 미주, 중앙아, 동남아, 중국, 호주 등의 해외 자원개발현장에서 연수를 받는다.

이들은 현지 근로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석유지질탐사·시추·생산기법, 광물 지질탐사·채광·발파·처리공정과 석유·광물자원 매장량 산출 등 경제성 평가방법 등을 배울 예정이다.

지경부는 왕복 항공료, 체제비, 보험료 등을 지원할 것이며 연수자들이 현장경험을 갖추게 되어 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자원개발 기업들에게는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수급 체계가 제공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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