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중국 게임 퍼블리싱 파트너인 텐센트는 오는 28일부터 상해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2011에 C9과 배터리온라인을 차기 서비스 주력 게임 중 하나로 출품한다.
웹젠은 중국 게임퍼블리싱 업체인 텐센트와 지난해와 올해 각각 C9과 배터리온라인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텐센트는 C9을 올해 4월 개최 된 ‘텐센트 카니발’의 주요 게임으로 선정하는 등 올해 초부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차이나조이에서도 C9관을 설치해 C9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텐센트 측은 차이나조이에서 선보일 C9의 단독 부스를 게임 내에 등장하는 주요 배경 지역을 실제 현장에 그대로 재현하는 형태로 준비 중이며, 차이나 기간 동안 부스 내에서는 별도의 시연회와 PvP 대회 등이 개최된다.
웹젠의 C9은 지난해 중국 수출 계약 후 1년여 간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인 ‘17173.com’의 기대 게임 순위 2위 이상을 놓치지 않고 점유해 왔으며, 현재도 꾸준히 10위권 안을 유지하는 등 중국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기대를 얻어왔다.
텐센트는 차이나조이 행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 중 C9의 중국 내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한다.
또한, 웹젠의 FPS 게임 배터리 온라인도 이번 차이나조이 기간 중 처음으로 중국 게이머들에게 소개된다.
텐센트는 종합 부스 내에 배터리 온라인관을 별도 설치해 게이머 대상의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배터리 온라인의 중국 명칭도 공개한다.
한편, 텐센트는 차이나 조이 기간 중 웹젠의 게임 외에 ‘LOL(League of Legend)’를 비롯해 7개의 신작 게임을 소개하는 행사장 내 최대 규모의 종합 부스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