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유로, 세계 2위 기축통화 위상 유지"

입력 2011-07-24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화가 지난해 그리스 위기에도 미 달러화에 이어 세계 2위 기축통화 위상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ECB는 지난 22일 낸 보고서에서 "유로화의 국제적 역할이 지난해 다른 주요 통화들과 비교해 광범위하게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가치 변화를 감안할 때 전세계 보유 외환에서 유로화가 차지하는 비율이 0.3%포인트 상승해 26.3%에 달했다"고 밝혔다. 유로화가 외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세계 보유 외환 가운데 유로화는 5조1천200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유로 액면 채권 발행은 지난해 2%포인트 줄어 27.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유로 채무 위기에 대한 금융시장의 불안을 반영했다.

지난해 유로화 채권 발행은 10조5천700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주요 신흥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됐음에도 해당국 통화의 국제적 역할은 상대적으로 덜 부각됐다면서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국이 됐으나 "위안화가 주요 기축 통화로 언제 떠오를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ECB는 중국이 광범위하게 자본 흐름을 통제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따라서 "위안화가 기축 통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당분간 상대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5: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55,000
    • -2.4%
    • 이더리움
    • 2,537,000
    • -3.02%
    • 비트코인 캐시
    • 286,700
    • -4.75%
    • 리플
    • 1,672
    • -2.17%
    • 솔라나
    • 105,100
    • -5.66%
    • 에이다
    • 232
    • -3.73%
    • 트론
    • 499
    • +0.6%
    • 스텔라루멘
    • 292
    • -8.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340
    • -2.53%
    • 체인링크
    • 11,540
    • -3.59%
    • 샌드박스
    • 78.4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