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보금자리론' 30대 비중 가장 높아

입력 2011-07-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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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2000만원 이하 26.9%로 가장 많아 원리금균등방식 56.6%로 많이 선호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u-보금자리론' 이용자들의 평균 연령이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대출금액은 1억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1일 u-보금자리론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39세로, 연소득은 34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평균 대출금액과 만기는 각각 1억800만원, 16.8년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상품 이용 비율을 살펴보면 30대가 5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27.3%), 20대(7.9%), 50대(7.8%), 60대 이상(2.1%) 순으로 나타났다.

연소득금액 중에서는 2000만원 이하(26.9%)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4000~5000만원 이하(21.7%), 3000~4000만원 이하(18.7%), 5000만원 초과(16.7%), 2000~3000만원 이하(16%)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신청 고객이 받은 대출금액은 평균 1억800만원으로 산출됐다. 이 중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가 전체의 37.4%로 가장 많았다. 1억원 초과 1억5000만원 이하(22.3%), 5000만원 이하(2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출 만기별로는 15년 만기가 37.8%로 가장 많았다. 10년 만기(29.1%), 20년 만기(16.8%), 30년 만기(16.3%) 등이 뒤를 이었다.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5년 이상 비중이 70.9%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환방식은 원리금균등방식이 56.6%로 가장 많았다. 원리금균등방식이란 만기까지 매월 원금과 이자의 합계액을 균등하게 상환하는 것이다.

이밖에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97.3%)의 차지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다세대주택(1.3%), 연립주택(1%), 단독주택(0.4%)순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u-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최저 연 4.8%(저소득·무주택 세대는 최저 연 3.8%)인 점을 감안하면 이 상품은 서민층의 내 집 마련과 가계부채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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