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3억2000만달러, 주당 1.10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10억달러, 주당 84센트의 순익을 벌어들였다.
같은 기간 주당 영업이익은 1.0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0.99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고객들의 카드 지출이 15% 증가한 평균 3767달러를 기록했으며 총 카드 수는 9400만장으로 6%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정규장에서 0.54% 상승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0.40% 추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