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도권 오피스텔 4862실 분양

입력 2011-07-19 0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피스텔의 청약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매매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전세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임대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의 인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입지가 뛰어난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하반기 수도권에서는 총 15곳 4862실의 오피스텔이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은 임대 수요층이 두터운 잠실, 용산 등 업무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하반기 수도권 오피스텔 주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먼저 서울에서는 대우건설이 송파구 잠실동 194번지 일대 248실(주택형 미정)을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이 도보 9분 거리다.

KCC건설은 용산구 문배동 11-10에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규모는 70~129㎡ 169실. 서울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1호선 남영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내 준주거용지 7블록에 분양을 준비 중이다. 55~137㎡ 812실을 8월 분양할 예정. 은평뉴타운 입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및 통일로와 바로 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일성건설은 관악구 신림동 1523번지에 50~122㎡ 162실을 9월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인접해 임대사업을 하기엔 적합한 지역. 주변은 저층주택단지가 대부분이여서 시야가 탁 트인 것이 장점이다.

경기 및 인천에서도 다양한 오피스텔이 분양 준비를 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분당신도시 정자동 16-1에 116㎡ 면적의 174실을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와 인접해 있는 부지로 분당선 전철 정자역과 올해 9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강남~정자구간) 정자역을 도보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한신공영은 안산시 원곡동 994-6 일대 52~79㎡ 480실 분양을 연말경에 앞두고 있다. 안산선 전철 안산역이 도보 2분거리인 초역세권 단지이며, 반월산업단지와 시화산업단지가 인접해 근로자들 수요가 탄탄하다.

극동건설은 인천시청 바로 앞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9-8에 607실(주택형 미정)을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도보 8분 거리이며, 인천시청역은 2014년 개통 예정인 2호선도 지나기 때문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 37~132㎡ 606실을 연말 쯤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송도글로벌캠퍼스가 가깝고,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서 주거환경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15,000
    • -0.12%
    • 이더리움
    • 5,194,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2.37%
    • 리플
    • 697
    • -0.85%
    • 솔라나
    • 224,700
    • -1.88%
    • 에이다
    • 620
    • -0.48%
    • 이오스
    • 996
    • -2.16%
    • 트론
    • 162
    • +1.25%
    • 스텔라루멘
    • 139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500
    • -2.51%
    • 체인링크
    • 22,630
    • -1.14%
    • 샌드박스
    • 586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