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의 예방과 치료, ‘대전삼성흉부외과’에서

입력 2011-07-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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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환자들의 대부분은 단전 다리가 저린 정도로 생각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잘못된 인식과 정보로 인해 방치해 결국 고통을 참을 수 없을 때 병원을 찾게 된다. 하지정맥류의 예방과 원인, 그리고 치료에 대해 대전삼성흉부외과에서 알아보았다.

대전하지정맥류, 혈관이 약해지거나 하지의 혈압이 높아질 때 발병

사람의 혈관은 동맥과 정맥으로 나뉜다. 동맥은 심장에서 나오는 혈관을 말하고, 정맥은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을 말한다. 동맥은 심장의 펌프질로 혈압이 높은 반면 정맥은 혈압이 낮아 피가 역류하기 쉬워 판막을 가지고 있다. 이 판막이 피가 거꾸로 돌지 않도록 막아주는데 판막에 이상이 생기거나 혈관 벽에 이상이 생기면 대전하지정맥류가 생기게 된다.

쉽게 보이는 증상으로는 정맥의 돌출이다. 이밖에도 다리가 무거워 지거나 저리고 아픈 증상이 동반된다. 또한 수면 중 근육경련으로 수면장애를 일으키기 쉽다. 정맥염이 발생해 만지기만 해도 통증을 유발할 때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그 부위가 썩어 들어가게 된다.

대전하지정맥류는 혈관이 약해지거나 하지의 혈압이 높아질 때 잘 발병한다. 예전엔 30~40대 여성 특히 임신기간 중 발병할 확률이 높았지만 스키니 진 같은 꽉 끼는 옷이 유행하면서 요즘은 20대 남성과 여성에게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정맥류 예방은 어떻게?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압을 높이지 않고 하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이다.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같은 옷을 피하고, 하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기본이다. 또 변비가 있으면 배변시 복압 상승으로 대전하지정맥류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하지 정맥류를 예방하는 방법은

- 다리를 꽉 조이는 옷을 입지 않는다.

-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한다.

- 오래 서 있지 않는다.

- 쉴 때는 하루 10분 이상, 3회 정도 심장보다 다리를 높게 한다.

- 짠 음식을 피한다.

- 기름진 음식을 피한다.

특히, 임신을 한 경우에는 임신기간 동안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대전삼성흉부외과의 차대원 원장은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레깅스와 원리가 달라 혈류를 좋게 하고 다리의 붓기를 줄여준다”며 “임신 시에는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초기일 수록 쉬운 하지정맥류의 치료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은 약물치료와 대전하지정맥수술이 있다. 약물치료는 대전하지정맥류 초기에 실시할 수 있는데 주사로 하지정맥류를 일으킨 혈관을 막아 제거한다. 중기 이상이 되면 약물요법이 효과를 보기가 어려워진다. 많이 시술되는 치료법은 레이저 요법이다. 정맥혈관내에 레이저관을 삽입해 수축시키는 방법인데 레이저를 이용한 대전하지정맥수술법은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흉터가 적어 수술 후 바로 퇴원을 할 정도로 간단한 수술법이다. 대전삼성흉부외과의 차대원 원장은 “치료를 받은 후에도 종아리의 혈액순환과 복압을 높이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대전삼성흉부외과 차대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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