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는 일본 대형 조선소와 LNG 선박 7척에 대한 선박 평형수 처리 장치 구매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20척을 상회하는 꾸준한 선박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 고부가가치 LNG 선박의 평형수 처리장치 수주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대형 선사로부터 최근 수주한 VLOC 선박용은 엔케이의 평형수 처리 장치 중 가장 큰 규모인 NKO3-400 모델”이라며 “해당 조선소의 제품 표준 선택에 따라 지속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대형 선박에서의 시스템 장점과 경제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케이는 국내 대형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아프로막스급 원유운반선 6척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상세 조건을 협의 중이다. 이번 계약은 선박 평형수의 주요 배관을 변경하지 않고 설치가 가능한 장점으로 기존 운행 선박에 대한 발주도 상당 부분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