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내면 손해’ 국민연금 가입자 대폭 증가

입력 2011-07-1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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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50만명↑…전년 대비 2배 증가

국민연금 납부 신청자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 내면 손해’ 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노후 준비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금보험료 납부를 위해 자발적으로 소득신고를 한 사람이 50만명 늘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늘어난 납부 신청자 23만명의 2배가 넘는 규모이며, 전 국민 연금 실시 이후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폭이다.

사업중단, 실직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납부 예외자 수도 510만명에서 491만4000명으로 약 19만명이 줄었다.

공단 측은 “노후에 연금을 받기 위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소득신고자가 계속 늘어나는 한편, 형편이 어렵거나 제도를 불신해 납부를 기피하던 납부 예외자가 줄어든다는 것은 국민연금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보험료 납부를 신청한 지역가입자는 357만5000명에서 367만2000명으로 늘었다.

공단은 가입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가입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전광우 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노후준비의 기본으로 더 많은 연금혜택을 받으려면 가입기간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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