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팔 관세청장,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 논의

입력 2011-07-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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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네팔 관세청과 만나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을 비롯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12일 카트만두에서 탄카마니 샤르마(Tankamani Sharma) 네팔 관세청장과 ‘제1차 한-네팔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협력증진 기반 구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네팔 관세청에 자금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UNI-PASS’ 시스템을 표준으로 올해 8월부터 약 500만달러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와 관련해 세계은행(World Bank)의 국가별 수출입통관분야(Trading Across Border)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우리 전자통관시스템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관세청은 네팔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전문가 파견과 네팔 세관직원 초청 교육 실시 등 지원을 약속하는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관세청장회의에 앞서 네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만나 우리기업들의 현지 애로사항을 파악해 네팔 관세청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향후 보다 원활한 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상호 연락관을 지정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관세청은 “이번 회의는 네팔 관세당국과의 세관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우리 수출기업의 현지 통관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 양국 간 교역촉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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