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의 고용이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고용조사업체인 ADP는 6월 민간고용이 전월대비 15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수정치인 3만6000명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이며 시장 예상치를 2배 넘게 웃돈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7만건 증가를 예상했었다.
제임스 오설리번 MF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이 증가함에 따라 실업률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실업률 하락은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