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뺑소니 사고 후 주변의 위로가 더 힘들게 했다"

입력 2011-07-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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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우 한예슬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뺑소니 사건에 대해 "주변 반응이 나를 더 힘들게 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극본 김은령 김정아·연출 황인혁)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한예슬은 이 자리에서 "그 사고는 사람이 살면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히려 나를 위로하는 반응들이 더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사고 후 "힘내라" , "안쓰럽다"등의 반응이 그를 더 힘들게 했다는 것. 그는 이어 "힘들지만 동시에 희망찬 여정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스파이 명월'에서 북한 정부에 의해 최고의 인간병기로 키워지는 한명월 역을 맡아 열연한다.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자라 군사학교에 입학한 후 머리부터 발끝까지 군인정신으로 무장된 캐릭터다.

한예슬은 극 중 상황처럼 사랑이 국경이나 이념적인 차이까지 극복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사랑이 모든 걸 초월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공유할 것이 많을수록 사랑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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