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대만 HTC의 분기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TC는 2분기 매출이 1244억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치 1189억대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HTC는 미국과 아시아의 강력한 수요가 유럽시장에서의 부진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HTC는 지난달 출시한 스마트폰 센세이션이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경쟁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HTC는 오는 6일 분기실적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만증시 오후장에서 HTC의 주가는 5.9% 오른 1070대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