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전대] 홍준표냐 원희룡이냐…오후 6시경 당 대표 윤곽

입력 2011-07-04 13:27 수정 2011-07-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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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선두다툼…유승민·나경원 3위 경쟁 전망

집권여당의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새 당대표를 비롯해 5명의 지도부가 4일 선출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엔 이날 오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대의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저마다 지지하는 후보를 연호하며 행사장을 순회, 막판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홍준표·원희룡 후보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할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친박계 단일주자인 유승민 후보와 유일한 여성주자인 나경원 후보가 3위 다툼을 하고 있다는 게 당내 공통된 분석이다.

지도부 진입의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남경필·권영세·박진 후보가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당 안팎 분석대로라면 쇄신파 지지를 등에 업은 남 후보가 마지막 한자리를 꿰찰 것이 유력시된다.

전대에서는 전날 선거인단 투표와 2~3일 양일간 실시된 국민여론조사, 그리고 이날 현장에서 실시되는 8881명의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가 당대표로 선출된다. 나머지 2위부터 5위까지 득표순에 따라 최고위원에 진입한다. 최종결과는 이날 오후 6시가 돼서야 드러날 전망이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홍보영상물 상영 및 대회 진행안내 등 식전 공연이, 2시부터 3시 50분까지 개회 및 국민의례, 대통령 축하 영상메시지, 당헌 개정안 보고 및 추인, 대표최고위원 선출안건 상정, 후보자 서약, 후보자 정견발표 순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각 후보는 10분의 정견발표를 통해 현장 대의원 표심을 얻기 위한 막판 불꽃경쟁을 벌인다.

이후 오후 3시 50분부터 6시 5분까지 대의원 투표와 함께 전국선거인단 및 대의원 개표가 진행된다. 당선자는 개표 직후 발표되며 이후 당선자의 수락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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