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발 호재에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4.92포인트(1.02%) 상승한 489.03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뉴욕증시가 제조업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닷새째 랠리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도 장 초반 투자심리가 완화된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2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억원, 7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금속, 기계, 정보기기, 반도체, 섬유, 목재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의료, 운송장비, 인터넷, 음식료 등이 0~1%로 동반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이다. 에스에프에이가 전거래일에 이어 4%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반도체(1.48%), CJ E&M(0.90%), CJ오쇼핑(0.75%), 다음(1.00%), GS홈쇼핑(1.92%), 성우하이텍(1.10%) 등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693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한한 219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