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왜 그리 잔인하게 살해됐을까

입력 2011-06-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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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은미 미니홈피
트로트 걸그룹 ‘아이리스’의 보컬로 활동했던 이은미(24)씨가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65차례 찔려 숨진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왜 이같이 잔인하게 살해됐는지 원인에 주목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22일 이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전 남자친구인 조모씨(28)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일부 부풀러진 소문과 달리 스토커나 정신질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에게 스토커 기질은 없다. 전과기록이 있는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노코멘트 한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조씨는 경찰에 이씨의 이별 통보로 인해 이같은 행각을 저질렀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은 이씨와 결혼까지 생각할만큼 진지했는데, 이씨가 헤어지자고 해서 격분해 죽였다는 것이다.

다만 주변 사람들에 따르면 두 사람이 정식으로 결혼을 약속한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결혼은 조씨 혼자만의 생각이었던 것이다.

조씨의 비이성적인 과대망상이 잔인한 살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씨는 지난 19일 오전 2시15분께 시흥시 정왕동 이씨 집 앞에서 귀가하던 이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65차례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이씨는 2005년 걸그룹 아이리스의 첫 싱글 ‘메시지 오브 러브’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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