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FSC 회의서도 저축은행 감독소홀문제 지적

입력 2011-06-21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 세계적으로도 제한된 감독자원으로 저축은행 감독소홀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외부 회계법인 등을 활용해 소형금융회사의 감독기능을 보조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3차 통합감독기구(IFSC)' 회의에 참석한 16개 회원국 통합감독기구 임원들은 금융감독에 `사각지대'가 생기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스템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G-SIFI'(글로벌 대형금융기관)나 `N-SIFI'(국내 대형금융기관)를 감독하는 데 주력하다 보니 소규모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과 검사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은 게 한국의 저축은행 부실 사태였다. 검사 대상 소규모 저축은행은 많지만 감독당국의 인력이 부족해 검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는 구조라는 것.

이에 따른 대안으로 외부 감사인이 감독기관을 대신해 소형 금융회사를 감독·검사하는 방식이 꼽혔다.

스위스의 경우 감독기관의 인증을 받은 회계법인이 중소형 예금취급기관의 건전성을 감독할 수 있게 돼 있다. 우리나라도 회계법인에 저축은행 검사를 위탁하는 방안이 거론된 바 있다.

이 밖에 △거시건전성 감독에 대한 중앙은행과 통합감독기구의 역할 구분 △전문성을 갖춘 대변인제 운영 등 효율적인 정보전달 방안 △지나친 규제에 따른 부작용 우려 등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보는 "블로그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금융 소비자에게 감독정책과 소비자보호 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이란 '반정부 세력'과 접촉⋯이스라엘 매체 "쿠르드 지상전 시작돼"
  • 미국 사모대출 불안 확산…블랙스톤 5조원대 환매
  • 단독 '구글 갑질' 우려에 “우리 소관 밖”...책임만 떠안은 韓 기업 [지도 주권의 민낯]
  • 뉴욕증시, 이란 우려 완화에 반등…유가, 진정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예보, 라임 피해보전 착수⋯ 파산재단 자산 공매 [공적자금 회수 본격화]
  • 패닉셀 공포 확산…이틀 새 코스피 시총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많이 증발[증시 패닉데이]
  • "사무실 대신 현장"...車정비·건축·용접 배우는 2030 [AI시대, 기술직의 재발견]
  • 특검·필리버스터에 멈춰선 경제…정치는 ‘번쩍’, 민생은 ‘슬로모션’ [정치 9단, 경제 1단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10: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196,000
    • +5.99%
    • 이더리움
    • 3,107,000
    • +6.84%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3.46%
    • 리플
    • 2,081
    • +4.26%
    • 솔라나
    • 132,500
    • +3.6%
    • 에이다
    • 401
    • +4.16%
    • 트론
    • 418
    • +1.95%
    • 스텔라루멘
    • 232
    • +4.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60
    • +1.83%
    • 체인링크
    • 13,620
    • +5.09%
    • 샌드박스
    • 126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