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응에 뇌물까지…국토부 현직 과장 거액받아 체포

입력 2011-06-15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덕성 강조 권도엽 장관 '망연자실'

리츠(부동산투자신탁회사) 사주로부터 관리감독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기로 하고 32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국토해양부 현직 과장이 검찰에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룸살롱 나이트클럽 등 향응 제공을 받아 국민들로부터 눈총을 샀던 국토부가 뇌물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나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게됐다. 특히 공무원의 도덕성을 유난히 강조했던 권도엽 장관이 취임한 지 2주일도 채 안된 상태에서 비리사건이 잇따라 터져 국토부가 망연자실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주원)는 15일 부동산투자신탁회사 대표에게서 산삼 등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수뢰)로 현직 국토해양부 과장인 백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해 12월30일 경기도 과천시의 한 식당에서 G리츠의 사주인 최모씨로부터 시가 500만원 상당의 산삼과 2000만원이 든 선물상자를 받는 등 수차례에 걸쳐 3200만원 어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G리츠는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된 부동산투자신탁회사로 검찰은 G리츠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씨로부터 백씨에게 뇌물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주가조작 전문 브로커와 짜고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손해 변제됐어도 배상"…한화오션 분식회계 책임, 회사채까지 번졌다 [부풀린 채권값, 커진 배상책임 ①]
  • 오월드 인근 야산서 '늑구' 찾았다…늑대 포획 작전 돌입
  • '자국 방어 스스로' 중동 방위 패러다임 변화…K-방산 수혜 전망
  • 트럼프 “이란에서 연락 왔다”...휴전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 [종합]
  • 대면접촉 중요한 대체투자 비중 70%…거리가 운용효율성 좌우[공제회 지방이전, 멀어지는 돈줄①]
  • 코스피, 장중 6000선 재돌파...지난달 3일 이후 30거래일만
  • 민간 분양가 치솟자…토지임대부까지 ‘공공분양’에 수요 쏠린다
  • 제 색깔 찾은 패션 플랫폼...외형 성장 넘어 ‘돈 버는 경영’ 본궤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11: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032,000
    • +3.68%
    • 이더리움
    • 3,508,000
    • +6.92%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1.74%
    • 리플
    • 2,020
    • +1.87%
    • 솔라나
    • 127,300
    • +3.92%
    • 에이다
    • 364
    • +2.54%
    • 트론
    • 475
    • -0.84%
    • 스텔라루멘
    • 231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40
    • -0.09%
    • 체인링크
    • 13,680
    • +3.95%
    • 샌드박스
    • 11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