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내일부터 브랜드 세일 시작

입력 2011-06-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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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17일부터 유명 브랜드 여름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세일을 시작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은 24일부터 벌이는 여름 정기세일에 앞서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세일은 해외명품 브랜드가 재고를 털어내려 1년에 2차례만 하는 ‘시즌오프’ 기간과 겹쳐 지난 봄 브랜드 세일보다 행사 규모가 크다.

롯데백화점은 17~26일 탠디, 소다 등 구두 브랜드가 참여하는 ‘슈어홀릭 페스티벌’을 열고 이탈리아 잡화 브랜드 훌라 매장에 헌 가방을 가져오면 이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17~19일 무역센터점에서 골프·아웃도어 브랜드 여름 이월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7~23일 강남점에서 여름 티셔츠와 데님 기획전을, 20~23일 디자이너 부티크 여름상품전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7~26일 명품관에서 구찌,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름시즌 리조트 제안전'을 열어 휴가철 패션을 소개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AK플라자는 세일 기간 구로본점에서 선글라스 특가전과 레포츠웨어 균일가전을, 수원점에서 수영복 비치웨어 특가전을 연다.

아이파크백화점은 브랜드 세일을 생략하고 17일 바로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여름 의류는 물론 바캉스 준비 용품과 여름 침구, 가구, 주방용품 및 악기 등 전 품목에 걸쳐 10~50% 할인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요백화점들이 여름침구 등의 여름용품은 물론 바캉스 준비용품을 대거 할인해 선보이고 있으며, 물량도 많이 확보했다”며 “브랜드 세일과 여름정기세일을 잘 활용하면 실속있는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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