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항공사에 갤럭시탭 10.1 공급 협약

입력 2011-06-14 08:57 수정 2011-06-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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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클래스 좌석에 탈부착형태로 제공… 3분기 중 6000대 공급

▲삼성전자와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본사에서 갤럭시탭 10.1 공급에 관한 협약(LOI)을 체결했다. 왼쪽 아메리칸 에어라인 VP(Vice President) Rob Friedman, 오른쪽은 삼성전자 북미통신법인 SVP(Senior Vice President) Brian Rosenberg.
이르면 3분기 중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을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 항공기의 프리미엄 클래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현지시간 13일 삼성전자와 아메리칸 에어라인 양사 실무진들은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본사에서 갤럭시탭 10.1 대량 공급 등에 관한 협약(LOI: Letter of Intend)을 체결했다.

갤럭시탭10.1은 삼성전자의 두번 째 태블릿PC로 운영체제로 구글 안드로로이드 3.0(허니콤)을 탑재했으며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0.1인치 터치스크린 화면에 동급사양 대비 가장 얇은 8.6mm의 두께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의 갤럭시탭10.1 60000대가 3분기 중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의 프리미엄 클래스에 모니터 자리에 탈부착가능한 형태로 설치된다. 이에 탑승객들은 선명한 크고 화질을 제공하는 갤럭시탭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탐 호튼(Tom Horton) 사장은 "항공기에 태블릿을 제공하는 것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최초 케이스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클래스 탑승 고객들에게 삼성 갤럭시탭을 통해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손대일 법인장(전무)도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탑승하는 고객들이 갤럭시탭 10.1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B2B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 6월 8일부터 시판된 '갤럭시탭 10.1'은 17일부터는 베스트바이 전 매장과 아마존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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