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빠진 정무위 간담회…"참석 부담 됐을 것"

입력 2011-06-08 19:35 수정 2011-06-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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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산은금융 회장이 8일 정무위원회와의 간담회에 불참한 것에 대해 참석자들은 “메가뱅크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강 회장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과 은행장들의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불참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은행장은 “메가뱅크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강 회장이 공식행사에 나서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열 정무위원장은 ‘정무위에서 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오지 말란 소리는 하지 않았다”며 “겸사겸사 안오는 게 좋다고 판단한 게 아닐까 한다”고 답했다.

그는 메가뱅크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메가뱅크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간담회에 대해서는 “은행장들이 많이 바뀌어서 상견례도 하고 업계 고충도 듣는 관례적인 자리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진원 신한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신동규 은행연합회 회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 등의 은행장이 참석했다.

정무위 위원으로는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 이범래 의원, 이진복 의원, 조문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야당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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