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시간 더는 기다리지 마세요

입력 2011-06-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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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미리 주문·문자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

시간절약·쇼핑문자서비스에 적립금 혜택까지

계획적인 쇼핑에 ‘지름신’도 막아줘

‘안방에서 만나는 백화점’ TV홈쇼핑을 좀 더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이 없을까. 안방에서 편안하게 쇼핑할수 있는 TV홈쇼핑은 방송 시간에만 할인판매해 시간에 제약을 받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방송이 끝나면 사라지는 가격혜택에 전전긍긍하며 나도 모르게 번호를 누르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 ‘지름신(네티즌들이 만든 신조어로 충동구매를 일으키는 가상의 신)’이 강림해 뒤늦은 후회를 하기 일쑤다.

하지만 방송 시간에만 할인 판매하는 홈쇼핑도 ‘미리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알찬쇼핑을 할 수 있다. GS샵은 지난 2007년부터 미리주문 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생방송 판매와 동일한 가격, 사은품 등이 적용되는 동시에 상품에 따라 쿠폰 할인이나 적립금 혜택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생방송 직후 주문한 물량 중 가장 먼저 배송처리가 되는 것은 물론 배송 준비가 사전에 완료된 상품은 주문 즉시 배달한다.

GS샵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2~3주일 간의 편성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꼭 필요한 상품을 발견하더라도 방송 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미리 주문하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미리 주문서비스와 함께 ‘방송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H몰에서 ‘TV방송상품 방송알림’서비스에 등록하면 해당 상품이 방송되기 30분 전에 문자 또는 이메일로 방송 일정과 상품 전보를 받아 볼 수 있다. 특정 상품이 아니여도 ‘기저귀’, ‘아동전집’, ‘디지털기기’ 등 특정 카테고리를 등록할 수도 있어서 브랜드에 상관없이 관심 있는 상품 카테고리가 방송되는 일정을 미리 알고 싶을 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CJ오쇼핑은 최근 미리주문 등의 요청이 많아 하나의 방송 서비스를 론칭, 대박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9일 시범적으로 방송한 ‘최저가 아울렛’은 최대 70%에 이르는 파격적인 할인율로 방송하는 ‘타임 세일’의 독특한 콘셉트 덕분에 고객들의 방송요청, 미리주문 등이 많아 고정방송으로 전환된 경우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최저가 아울렛은 일요일 새벽 2시의 고정방송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매 방송마다 예상매출 130%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는 ‘효자 프로그램’으로 등극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업게 관계자는 “홈쇼핑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과 상품을 미리 알면 충동적 구매를 줄일수 있다”며 “TV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릴 필요가 없고 여행이나 외출 등으로 TV를 시청할 수 없는 경우에도 좋은 상품을 빨리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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