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초소형 엔진으로 ‘비상’

입력 2011-06-03 10:25 수정 2011-06-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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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초 3실린더 엔진 개발...개발 최종 단계로 2013년 출시

▲포드가 북미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3실린더 엔진. (CNN머니)
미국 포드자동차의 초소형 엔진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드는 2일(현지시간) 에코부스트의 3실린더 엔진 개발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면서 북미 시장에 오는 2013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포드는 성명을 통해 “3실린더 엔진은 연료 효율이 높은데다 기존의 4실린더에 비해 배기가스 배출이 낮다”면서 “규모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능도 기존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1.0ℓ 용량의 3실린더엔진의 마력과 토르크(회전력)은 4실린더(1.6ℓ) 가솔린 엔진과 맞먹거다 오히려 강력한 수준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포드는 “연료 효율이 높은 3실린더 엔진은 전세계적으로 소형차에 탑재될 방침”이라면서 “특히 북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드의 조 바카이 엔지니어링부문 대표는 “포드의 3실린더 엔진과 같은 뛰어난 엔진이 개발된 적이 없다”면서 “이는 지금까지 우리가 개발한 엔진 중 기술적으로 가장 발달한데가 연비 역시 높다”고 말했다.

3실린더 엔진은 독일의 다임러가 먼저 출시해 수년간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 모델에 사용하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는 포드가 최초로 3실린더 엔진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포드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수준으로 뛰기 전에 영국에 위치한 자사 연구센터에서 3실린더 엔진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포드는 오는 9월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3실린더 엔진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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