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부실PF정리기구’ 설립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1-05-31 14:05 수정 2011-05-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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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정리하기 위한 기구 설립에 돌입했다.

은행연합회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은행 및 연합자산관리가 부동산PF 부실채권정리기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부동산PF 부실채권정리기구 설립 추진 배경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사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은행의 부동산PF 부실채권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연합회는 설명했다.

기구의 법적형태는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로 투자약정액은 1조2280억원이다. 이 중 출자금은 8000억원 대출금은 4280억원이다. 관계기관의 승인 절차를 걸쳐 6월중에 설립될 예정이다.

부실채권정리기구는 사업장의 구조조정방안 마련은 물론 건설사의 조기 정상화도 지원한게 된다. 은행들은 민간 자율에 의한 부실PF 정리로 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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