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OIL 상승 반전…증권가는 호평

입력 2011-05-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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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폴리실리콘 업체 지분 인수 계획을 공시한 S-OIL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S-OIL은 31일 9시30분 현재 전일보다 2000원(1.34%)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ㆍ키움ㆍ동양종금증권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몰리고 있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최근 폴리실리콘ㆍ웨이퍼ㆍ솔라셀ㆍ모듈 가격 급락으로 태양광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어 있는 점이 부정적이지만 금번 투자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S-OIL의 주가에는 중립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같은 날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진출은 장기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안 연구원은 “5월말 온산공장 프로젝트 완공 이후 PX(+90만톤, 160만톤) 및 벤젠(+28만톤, 총 60만톤)의 본격 가동에 따른 수익확대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정아 삼성증권 연구원은 30일 “이번 인수로 인한 재무 부담이 크지 않은 반면 최대주주인 Aramco가 중장기적으로 태양광산업에 전략적 진출 의지가 있다는 점에서 동사 태양광 사업의 성장 잠재력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6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추후 상향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S-OIL의 한국실리콘 투자금액 2650억원은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S-OIL은 현 시점에서는 폴리실리콘 관련하여 적극적인 추가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이번 지분 인수는 신사업 진출의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중장기 성장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도”라고 보았다.

한편 S-OIL은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한국실리콘 지분 33.4%를 6월30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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