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진-허윤경-심현화-임지나, 두산매치플레이 4강 진출

입력 2011-05-28 18:06 수정 2011-05-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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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매치플레이 4강에 진출한 양수진이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KLPGA 박준석 포토

양수진-임지나-심현화-혀윤경 4강 올라

◆8강전

톡톡튀는 신세대 기수 양수진(20.넵스)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에서 4강에 올랐다.

양수진은 28일 오후 춘천 라데나GC(파72.6,511야드)에서 게속된 대회 8강전에서 최혜정(27.볼빅)을 맞아 1홀 남기고 2홀차로 힘겹게 이겼다. 양수진은 초반에 최혜정에 끌려다니다가 9번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0번홀에서 1홀을 앞선 양수진은 14번홀에서 2홀차로 벌린뒤 2홀을 비기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지나(24.한화)는 지난주 러시&캐시 채리티 클래식 우승자 이승현(20.하이마트)에 3홀 남기고 5홀차로 가볍게 승리했다. 전반 9홀에서 이미 2홀차로 이긴 임지나는 후반들어 10,12번홀에서 이겨 4홀차로 앞선 뒤 15번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를 범한 이승현을 제쳤다.

심현화(22.요진건설)은 같은 소속사 조영란(24)을 2홀 남기고 3홀차로 이겼고 허윤경(21.하이마트)은 홍란(25.MU스포츠)에게 2홀차로 제압, 각각 4강에 합류했다.

한편 4강전에서는 임지나는 심현화, 양수진은 허윤경과 맞대결을 펼친 뒤 승자끼리 결승을 벌인다.

◇8강 전적

심현화 3&2 조영란

임지나 5&3 이승현

양수진 2&1 최혜정

허윤경 2UP 홍란

※양수진 2&1 최혜정은 양수진이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이겼다는 의미고 2UP은 18홀을 끝내고 2홀차로 이겼다는 뜻이다.

▲홍란을 제치고 4강에 오른 허윤경. KLPGA박준석 포토

◆16강전

이보미(23.하이마트)가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16강전에서 국가대표 출신의 허원경(21.하이마트)에 발목이 잡혀 16강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양수진(20.넵스), 홍란(25.MU스포츠), 심현화(22.요진건설), 조영란(24.요진건설), 임지나(24.한화), 이승현(20.하이마트), 최혜정(27.볼빅), 허윤경(21.하이마트) 등이 8강전에 진출했다.

허윤경은 28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GC(파72. 6,511야드)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이보미를 맞아 1홀 남기고 2홀차로 승리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했던 허윤경은 2010년 KLPGA투어에 데뷔할 당시 대형 신인으로 평가 받았다. 허윤경은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보미를 꺾으며 올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허윤경은 “32강전에서 연장 3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긴 것이 이번 대회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이제부터는 체력과 퍼팅 싸움”이라고 말했다

김하늘(23.BC카드)을 맞아 1홀 남기고 2홀차로 이겼다. 심현화는 “최대한 실수를 하지 않는 전략으로 경기했다. (김)하늘 언니가 초반 짧은 퍼팅을 몇 차례 놓치는 동안 퍼팅를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한 것이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양수진은 2008년 이대회 우승자 김보경(25.던롭스릭슨)과 불꽃튀는 접전을 벌여 1홀차로 8강전에 올랐다. 양수진은 “정확도를 생각하고 경기했다. 전체적인 샷은 좋았지만 퍼팅이 잘 안됐다. 경기 초반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지만 흐름이 반드시 온다는 생각으로 기회를 기다렸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주 우승을 차지했던 이승현은 16강전에서 강다나(21.아디다스)를 4홀 남기고 5홀차로 제치고 8강전에 합류했다.

◇16강 전적

홍란 2&1 문현희

최혜정 4&3 장지혜

이승현 5&4 강다나

조영란 19홀 김소영2

심현화 2&1 김하늘

임지나 1UP 홍진의

양수진 1UP 김보경

허원경 2&1 이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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