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상승...G8, 세계경제 전망 낙관

입력 2011-05-2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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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프랑스 도빌에서 폐막한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세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 결정적인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서유럽 시장에서는 그리스를 제외한 17개국의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했다.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전일 대비 0.7% 상승한 279.05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는 0.2% 하락했다.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3월 16일 이후에는 6.4% 올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98%) 오른 5938.87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33.76(0.86%) 상승한 3950.98을, 독일 DAX30 지수는 49.38(0.69%) 올라 7163.47을 나타냈다.

이날 증시에서는 은행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씨티그룹이 은행 부문의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상회’로 끌어올린 것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영국 로이드뱅킹그룹은 2.8% 상승했고, 프랑스 BNP파리바는 2.3% 올랐다.

상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석탄 수출업체인 스위스의 엑스트라타와 호주 광산업체인 리오틴토는 각각 1.97%와 2.86% 오르면서 관련주의 상승을 견인했다.

자원관련주들은 평균 1.5% 오르며 스톡스유럽600 지수 구성 업종 중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배더뱅크의 로버트 할버 책임연구원은 “연말까지 주가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여름철에는 가격 변동이 한층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정위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유동성 환경은 아직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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