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매수관망세 지속…서울 전셋값은 8주째 하락

입력 2011-05-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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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모두 큰 변동없이 약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 -0.02%, 신도시 -0.01%, 수도권 -0.01%의 변동률로 미미하지만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거래비수기에 뚜렷한 가격상승 요인이 없는 가운데 매수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강남권 재건축 뿐 아니라 비강남권 일반아파트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동(-0.13%), 노원(-0.07%), 양천(-0.05%), 마포(-0.04%), 동대문(-0.03%), 강남(-0.02%), 송파(-0.02%) 등이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시장은 주간 -0.09%의 변동률로 추가 매물이 나오지만 거래가 잘 안 되는 상황이다.

신도시도 거래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분당(-0.01%), 일산(-0.01%)은 미미하게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거의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분당은 중대형 위주로 매수세가 없어 가격이 떨어졌다.

수도권은 과천(-0.21%), 고양(-0.05%), 구리(-0.05%), 인천(-0.02%), 부천(-0.01%), 시흥(-0.01%) 등이 하락했다.

2분기 접어들면서 약세를 보인 서울 전세시장은 -0.01%의 변동률로 아직 특별한 움직임 없이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동(-0.07%), 강남(-0.04%), 강서(-0.03%), 구로(-0.03%), 양천(-0.02%) 등이 하락했다. 동대문(0.05%), 금천(0.05%), 광진(0.05%) 등은 상승했으나 큰 가격변동은 없었다.

신도시는 3~4월에 비해 전세물건을 찾는 수요가 늘긴 했지만 아직 거래와 가격 변화는 없었다. 분당(-0.01%)이 하락했고 평촌(0.02%), 산본(0.01%), 일산(0.01%)은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은 전세 움직임이 거의 없는 가운데 구리(-0.03%)와 오산(-0.01%)이 하락했다. 수원(0.03%), 평택(0.02%), 김포(0.02%), 과천(0.02%), 안양(0.01%) 등지만 미미하게 오름세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114 이호연 팀장은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비수기와 맞물려 가격 상승 회복 기대감이 실종되면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며 “강남권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매수세 없이 거래부진 현상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세시장은 작년에 이어 전세물건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다소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6월 중순~7월부터는 전세 이동과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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