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DB 분야 선두 'SkySQL' 국내 시장 상륙

입력 2011-05-27 12: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비용 대용량 처리 가능한 오픈소스 DB에 대한 선호도 높아

▲카이 아노 SkySQL 수석 부사장이 27일 한국을 방한해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알리고 있다.
대표적인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인 MySQL과 Maria DB의 창립자, 투자자, 기술전도사들이 뭉쳤다.

MySQL과 Maria DB 관련 기술 기업인 'SkySQL Ab(이하 SkySQL)'이 27일 잠심 롯데호텔 루비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진출을 알렸다.

SkySQL은 MySQL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개발한 임원과 개발자, 투자자들이 지난해 7월 설립했다. 최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정신을 가장 잘 지키고 있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 회사는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솔루션과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고객 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한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입증된 베스트 프랙티스를 소개하고 최고급 서비스를 내세워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힉이다.

국내에서도 리눅스 개발자를 많이 확보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확장을 고려하고 있는 게임, 포털, 통신 분야에서 MySQL 및 Maria DB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SkySQL은 전문인력에 의한 차별화된 컨설팅과 서비스를 내세워 오픈소스 시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싱가폴 최대 통신사인 싱가폴텔레콤이 SkySQL의 컨설팅과 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주요한 서비스에 MySQL 및 Maria DB를 활용했다. 이에 따라 SkySQL은 전세계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SkySQL은 국내 IT 솔루션 전문기업인 크레오시스템을 통해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지원은 SkySQL 본사에서 직접 진행하게 된다.

이날 한국에 방한한 카이 아노 수석부사장은 "MySQL이 오라클에 인수됨에 따라 기존의 MySQL 고객들 중 상당수가 SkySQL과 일하기를 원하고 있어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한국은 아직 오픈소스 시장이 크지 않고 개발자들이 많지 않지만 한국에서 오픈소스의 전성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게 될 크레오시스템의 신환철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는 공공,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서까지 비용절감을 위해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공공, 게임, 포털, 통신 시장에서 오픈소스의 영역을 운영체제를 넘어 데이터베이스 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80,000
    • -0.16%
    • 이더리움
    • 5,178,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0.62%
    • 리플
    • 719
    • -1.37%
    • 솔라나
    • 229,700
    • -3.12%
    • 에이다
    • 619
    • -2.83%
    • 이오스
    • 1,098
    • -2.49%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1.56%
    • 체인링크
    • 25,480
    • +0.59%
    • 샌드박스
    • 60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