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가격이 급등한 구리 케이블을 대체할 저가의 알루미늄 케이블을 개발해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 현장에 적용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알루미늄 케이블은 내연, 난연 외피를 보강해 구리 케이블과 동일한 기능 및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알루미늄 케이블은 가격이 m당 578원으로 구리 케이블의 50% 수준으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제품 단위 비중이 30%가량 줄어 적은 인원으로도 작업이 가능해 작업효율이 향상된다.
연간 100여개의 현장(1곳당 평균 1억원)을 운영한다고 가정할때 70억원~100억원 정도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